산업통상자원부는 차세대 퀀텀닷(QD) 디스플레이 시장 개척에 나선 삼성디스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 재편 계획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.
산업부는 이날 '제27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'를 열고 삼성디스플레이가 제출한 15개 기업의 사업 재편 계획을 심의·승인했다.
이 위원회는 기업활력법에 근거해 만들어진 조직으로 정승일 산업부 차관과 이홍 광운대 교수가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다. 심의위원은 20명으로 교수, 변호사, 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다.
현재까지 누적 승인 기업은 총 145곳으로 지난해 11월 개정법 시행 이후 신산업 진출 유형 기업은 총 30곳으로 늘었다.
이번에 승인을 받은 15개사는 새로운 사업 분야 진출을 통해 약 2600명의 신규 고용과 1조5000억원가량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.
해당 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, 인지디스플레이, 파인디앤씨, 파인테크닉스, 엘티씨, 회명산업 등이다.
(출처 : 이코노뉴스 정신영 기자 )